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안쪽의 좁은 통로(수근관, Carpal Tunnel)가 붓거나 압박되면서, 이 안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손가락과 손목에 통증, 저림, 무감각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수근관은 기본적으로 좁은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에 부종이나 염증이 생기면 신경 압박이 쉽게 발생하게 된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손목을 과사용하는 일이 많아져
손목터널증후군 발병률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주요 증상
- 손바닥과 손가락(특히 엄지, 검지, 중지)의 저림, 감각 저하
- 손목 및 손가락의 통증
-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자주 떨어뜨림
- 손목을 구부릴 때 통증 심화
- 아침에 손이 붓고 뻣뻣한 느낌
- 밤에 통증으로 잠을 깨는 경우
- 초기에는 가벼운 저림이나 뻐근함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근력 약화나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처가 중요하다
✋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증상 관련 체크
☐ 손목이나 손가락 끝이 저리다 (특히 엄지, 검지, 중지)
☐ 아침에 손이 붓고 감각이 둔해진다
☐ 손목을 구부리고 있으면 증상이 심해진다
☐ 야간에 손이 저려서 깨는 경우가 있다
☐ 단추 잠그기, 젓가락질 등 세밀한 손동작이 어렵다
☐ 손목을 흔들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된다
☐ 손목에 통증이 퍼지며, 팔꿈치까지 이어질 때도 있다
🔹 생활습관/위험요인 체크
☐ 컴퓨터 마우스를 오래 사용한다
☐ 스마트폰을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한다
☐ 하루에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일을 한다 (요리, 설거지, 청소, 육아 등)
☐ 과거 손목 부상이나 골절 이력이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방법
1. 초기 관리
초기에는 생활습관 교정과 간단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 손목 보호대 착용: 손목을 일자로 유지해 신경 압박 완화
- 얼음찜질: 염증과 부종 감소
- 손목 사용 줄이기: 무리한 손목 동작 최소화
- 소염제 복용: 통증 및 염증 완화(의사 처방)
2. 중등도 이상 진행 시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물리치료: 신경 부위 압박 완화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 억제
- 수술(수근관 절개술): 압박된 수근관을 넓혀 정중신경 압박 해소
손목 통증 완화를 위한 손목 스트레칭
- 손등 스트레칭
손바닥을 바닥 쪽으로 향하게 펴고, 반대손으로 손가락을 부드럽게 몸 쪽으로 당긴다. (10초 유지, 3회 반복)
- 손바닥 스트레칭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고, 반대손으로 손가락을 천천히 뒤로 밀어준다. (10초 유지, 3회 반복)
- 손목 돌리기
손목을 천천히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각각 10번씩 크게 돌린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방법
- 손목 스트레칭 자주 하기: 작업 중 30~40분마다 손목을 쭉 펴거나 돌려주기
- 작업 환경 개선: 키보드와 마우스 높이 조절, 손목 받침대 사용
- 손목 중립 자세 유지: 손목을 구부리거나 꺾지 않기
-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특히 한 손으로 오랫동안 폰을 들고 있는 자세는 지양
- 충분한 휴식: 반복 작업 시 중간중간 손목에 휴식을 주기
꾸준한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만으로도 손목터널증후군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이렇게 관리하세요
손목터널증후군은 현대인의 생활 습관병이라 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초기에 올바르게 관리하고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손목 저림이나 통증을 느낀다면,
가볍게 넘기지 말고 손목 사용을 줄이고, 스트레칭과 보호대를 적극 활용한다.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저의 경험담
개인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을 다년간 경험하고 있는 人으로써,
완치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히 해소는 된다.
옛 어른들이 그리고, 목욕을 가면 온탕 앞에 신경통 해소..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정말로 뜨거운 물에 담갔다 나면 확실히 좋아진다. 또는 온찜질..
개인적으로 나는 많이 도움을 받았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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